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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서부 콘퍼런스를 제패한 피닉스 선즈가 미국 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선을 잡았다. 크리스 폴이 32점을 쏟아부으며 밀워키 벅스에 일격을 날렸다.
이어 후반전에도 폴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3쿼터 초반 스텝 백 3점슛과 자유투로 4점 플레이를 하며 63-52를 만들기도 했다. 계속 피닉스가 앞서나간 원동력은 확실히 폴에게서 비롯됐다. 밀워키도 크리스 미들턴의 3점슛으로 반격했다. 하지만 폴이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데빈 부커, 에이튼과 함께 계속 점수차를 유지했다. 결국 밀워키가 먼저 지쳐나가 떨어졌다.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가 챔피언결정전에 돌아온 아데토쿤부는 끝까지 고군분투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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