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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당장 연패보다 시즌 전체가 더 중요하다."
신한은행은 7승5패로 3위다. 하지만 직전 청주 KB스타즈,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패하며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반대로 상대 우리은행은 파죽의 6연승을 달리고 있다.
구 감독대행은 경기 전 "시즌 전 선수들에게 1라운드부터 연패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초반 분위기가 좋았고, 이제 첫 연패를 했다. 오늘만 농구하고 말 게 아니다. 뭐가 잘못된 건지 알고,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내 스스로도 되돌아봤다. 선수들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구 감독대행은 이번 시즌 컨셉트인 '스몰볼'이 상대에 간파당하고 있다는 걸 느끼냐는 질문에 "그렇게 느낀다. 사실 우리 선수들조차도 스몰볼에 긴가민가 했었다. 그런데 개막 후 잘되니 선수들 사이에 믿음이 생겼다. 다만,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 김단비와 곽주영은 개막 직전 운동에 합류했고 김애나가 부상으로 빠진 것도 크다. 단단해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다른 팀들의 준비에 맞춰 다르게 공략할 준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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