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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송골매의 비상'이 드디어 시작됐다.
덕분에 LG는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로 호조를 보이며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LG는 오랜만에 상승 무드가 찾아온 셈이다. 시기적절하게 외국인 선수도 교체하며 '상승세에 기름붓기' 태세를 갖췄다. 부진하던 압둘 말릭 아부를 퇴출하고 2m6의 장신 외국인 선수 사마도 사무엘스를 영입한 것. 이미 지난 13일에 KBL에 공시한 내용인데, 사무엘스가 마침 25일 오전에 입국해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온 모양새다.
사무엘스는 강력한 포스트 플레이를 장점으로 갖고 있는 선수다. 마레이와 함께 LG 골밑의 높이를 더욱 높여주면서 포스트 플레이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무엘스는 1월 4일에 자가격리가 해제된 이후 출전이 가능하다. 현재로서는 1월 6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 LG의 변신이 시즌 중반 KBL 중위권 전쟁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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