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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라렌과 하윤기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오리온은 2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화력을 견뎌내지 못하고 74대88로 패했다. 2쿼터부터 점수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3쿼터 종료 후 20점 차이가 나며 일찌감치 수건을 던졌다. 상대 캐디 라렌과 하윤기의 높이를 이겨내지 못한 게 이날의 결정적 패인이었다.
강 감독은 경기 후 "열심히 했다.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열정은 대단했다. 식스맨 선수들도 수비를 열심히 하며 상대를 괴롭혀줬다. 칭찬해주고 싶다"고 하면서도 "상대 라렌과 하윤기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한 게 패인이다. 그리고 우리 공격에서 쉬운 득점을 자주 놓친 것도 아쉬었다. 우리 템포를 지키지 못했다. 3쿼터 시작하자마자 점수 차이가 벌어진 것도 아쉬운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상대 KT에 대해 "1위팀답게 정말 좋아진 모습이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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