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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완벽한 '깜깜이 게임'이다. 다크호스들의 시즌 막판 급상승세. 플레이오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미 3월2주 랭킹 1위에 올랐던 보스턴 셀틱스. 시즌 막판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새크라멘토, 덴버, 오클라호마, 유타와의 4경기에서 무려 21.5점 차 득실점 마진을 기록했다. 한마디로 압도적이다.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린 브라운의 원-투 펀치가 중심이다. 단,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 강력하다. 로버트 윌리엄스가 골밑의 지배자로 등극하고 있고, 마커스 스마트를 중심으로 한 외곽 수비도 강력하다.
서부는 피닉스 선즈가 가장 강력하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밀워키 벅스에게 무릎을 꿇었던 피닉스는 올 시즌 더욱 강력해졌다. 주전 포인트 가드 크리스 폴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승리 DNA를 완전히 장착했다.
데빈 부커는 경기당 평균 29점을 쏟아부었고, 수비형 센터로 평가받던 디안드레 에이튼은 평균 22.3득점, 12리바운드로 리그 최상급 빅맨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3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약진도 놀랍다. 간판 스타 자 모란트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특유의 돌격 농구로 승승장구. 여기에 조엘 엠비드-제임스 하든이라는 리그 최고 원-투 펀치를 장착한 필라델피아도 5위에 올랐다.
뉴욕 시의 백신 접종 의무 변경으로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된 카이리 어빙. 그가 속한 브루클린 네츠도 8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스테판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계단 하락한 9위, LA 레이커스는 21위에 그쳤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순위=팀
1=보스턴
2=피닉스
3=멤피스
4=밀워키
5=필라델피아
6=골든스테이트
7=미네소타
8=마이애미
9=토론토
10=브루클린
11=덴버
12=필라델피아
13=유타
14=시카고
15=샬럿
16=애틀랜타
17=클리블랜드
18=LA 클리퍼스
19=뉴욕
20=샌안토니오
21=뉴올리언스
22=새크라멘토
23=LA 레이커스
24=올랜도
25=인디애나
26=포틀랜드
27=워싱턴
28=디트로이트
29=오클라호마
30=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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