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칼을 빼 들었다. 루카 돈치치의 든든한 조력자를 구했다. 팀 골밑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댈러스는 절대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있다. 단, 돈치치만으로 정상을 노리기 쉽지 않다. 올 시즌도 돈치치의 맹활약으로 서부 결승까지 올랐지만, 결국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승4패로 패하며 한계를 드러냈다.
올 시즌 PO에서 돈치치와 막시 클레버의 2대2 공격, 특히 픽&팝은 매우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우드 역시 같은 롤을 더욱 위력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우드 역시 수퍼스타와 손발을 맞추는데 문제가 없다. 휴스턴 시절 제임스 하든과 함께 뛴 경기에서 평균 23점을 올렸다.
단, 수비는 문제가 있다. 일단 블록슛으로 대표되는 세로 수비가 좋은 편은 아니다. 게다가 스트레치형 빅맨이지만, 골밑과 외곽 수비도 모두 평균에서 약간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m8, 97kg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프레임이 얇기 때문에 포스트 수비도 강하지 않다.
댈러스는 우드를 데려오면서 돈치치와 함께 강력한 원-투 펀치를 만들었다. 댈러스의 우승 도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