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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우리는 이제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의 시대에 살고 있다.
5년 안에 최고의 선수라는 항목에서도 아데토쿤보는 7표를 얻었다. 루카 돈치치가 6표, 제이슨 테이텀이 2표.
올해 27세인 아데토쿤보는 최전성기다. 향후 5년간 그가 NBA를 지배할 것이라고 했다. 돈치치는 23세, 테이텀은 24세다.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로 밀워키 벅스에 지명된 아데토쿤보는 2m11, 109㎏의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다. 뛰어난 높이 뿐만 아니라 가드 이상의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그의 '닥돌(닥치고 돌파)'는 알고도 못 막는 수준이다. 페인트 존에 진입하면 파울 외에는 방법이 없을 정도다. 강력한 스피드와 높이, 그리고 긴 보폭과 자유자재의 유로스텝으로 상대 수비를 쉽게 찢어버린다. 게다가 수비에서도 리그 정상급이다. 특히 세로 수비 능력은 리그 최상급이다. 게다가 내구성도 최상급이다.
올 시즌 NBA는 속공 파울이 더욱 엄격하게 적용된다. 아데토쿤보에게는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단 격이다.
리그 최고의 속공 능력 뿐만 아니라 시즌을 치를수록 패싱, 외곽슛이 보완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