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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주전선수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친 창원 LG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1쿼터는 마레이가 지배했다. 마레이는 1쿼터에만 무려 13점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도 효과적으로 추격했다. 이대성과 머피 할로웨이 등이 부지런히 움직인 끝에 24-24를 만들었다. 막판에 LG 정희재와 마레이가 득점하며 28-24로 1쿼터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역전 능력을 보여줬다. 2쿼터 초반 박지훈의 3점포와 할로웨이, 이대성이 점수를 집중하며 39-38로 역전했다. 그러나 LG 이관희와 마레이가 3점슛과 골밑 슛으로 쿼터 마무리를 확실하게 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집중력이 부족했다. 전반은 LG의 47-41 리드.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