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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다가오는 2023~2024시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부산 KCC가 컵대회를 통해 드디어 '올스타급 스쿼드'를 가동했다. 베스트5를 나누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한 진용이다. 아직 손발이 제대로 맞지 않고, 선수별 컨디션도 온전치 못했지만, 그럼에도 막강한 위력을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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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독은 2쿼터부터 여러 선수들을 투입해 전술 운용의 폭을 넓혔다. 1쿼터 10분을 모두 소화했던 존슨과 이승현이 빠지고, 라건아가 2쿼터 10분을 모두 책임졌다. 송동훈과 정창영 이근휘 등이 새로운 스쿼드를 구성해 좀 더 빠른 농구를 했다. 한국가스공사도 2쿼터에 이대헌과 벨란겔을 앞세워 맞불을 놨다. 2쿼터는 24-24로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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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앤서니 모스(19득점, 15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봉진이 3점슛 4개를 터트리는 등 12득점, 7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힉스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며 첫 패배를 당했다.
군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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