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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송도중 김민기(192㎝)와 용산고 에디 다니엘(189㎝) 등 중·고등부 농구 선수 4명이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 최종 합격했다.
송도중 김민기와 삼선중 윤지훈(182.5㎝), 용산고 에디 다니엘과 홍대부고 정현진(192㎝)이 프로젝트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기는 KBL 장신 선수 출신으로 큰 신장과 윙스팬을 활용한 페인트존 돌파와 리바운드가 장점이다.
윤지훈은 팀의 메인 볼 핸들러로서 올해 삼선중의 5관왕을 이끌었다.
에디 다니엘은 서울 SK의 연고 선수이자 KBL 장신 선수 출신으로 골 밑 장악력을 바탕으로 16세 이하 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정현진은 해외연수 프로젝트 고등부 지원자 중 최장신 선수다. 2022 왕중왕전에서 포워드와 센터를 두루 소화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며 우수상과 리바운드상을 휩쓸었다.
선발된 선수들은 내달 중순 KBL 센터에서 진행하는 유망선수 해외연수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수 내년 1월 7일에 출국한다.
KBL은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선수가 세계적인 기량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하고 한국 농구의 선진화와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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