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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BNK가 9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작년 12월 17일 신한은행전 이후 승리가 없다.
BNK는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접전 끝에 64대69로 무릎을 꿇었다. BNK는 격렬하게 저항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부족했다. 5승 18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은 3연승을 질주하며 4위 하나원큐를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박정은 감독은 "그래도 연패를 끊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밀렸다. 공격적인 부분도 잘 만들었는데 급하다보니 마무리가 아쉬웠다"라고 총평했다.
BNK는 리바운드에서 신한은행을 44대 31로 압도했다. 그러나 야투성공률이 61%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은 야투성공률 83%를 기록했다.
박정은 감독은 "지치면서 집중력이 흔들린 부분이 있다. 아쉽지만 끝까지 싸워준 점 칭찬한다. 다음 경기를 위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싶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 선수들에게 잘 이겨내보자고 했다"라며 말을 맺었다.
인천=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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