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신애라가 과거 통제적인 양육 방식을 돌아보며 자신만의 육아 철학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한국 컴패션 측은 "저도 한때 통제형 엄마였어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풀영상은 오는 7월 2일 목요일 오후 5시 한국컴패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된다.
이날 신애라는 한때 통제적인 성향 때문에 육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불 보듯 뻔한 결과, 보이는 게 뻔하지만 그걸 막 참고 내 자신을 누르는 게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큰 양육이었던 것 같다"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이어 "저는 기질이나 성향상 통제하려는 이슈가 많다. 나쁜 통제가 아니라 아이를 잘 돌보고 덜 실패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가 통제를 하면 일이 잘 진행되기도 한다. 가정도 별문제 없으니 '이게 좋은 거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온전히 이 아이가 스스로 실패해 보고 좌절해 봐야 한다"며 "어릴 때 실패하고 좌절하는 건 별로 큰 데미지가 있는 게 아니다. 그럴 때 해봐야 이 아이가 커서 그런 걸 맞닥뜨렸을 때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다. 제가 옆에서 언제까지 지켜주겠냐"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다만 신애라는 "통제 이슈가 있는 사람들은 그게 쉽지 않다"며 "제가 '금쪽같은 내 새끼'를 진행하면서 보면 저처럼 통제 이슈가 있는 사람이 반이 넘는다. 어릴 때 통제하고 그걸로 힘들어서 나오신 분들을 보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쉬는 시간에 개인적으로 더 말씀드리기도 한다. 이게 아이에게 더 안 좋다고. 제 경험도 말씀드린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들과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신애라는 지난 1995년 배우 차인표와 결혼했으며 1998년에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고 이후 2005년생, 2008년생 두 딸을 공개 입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