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는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5일(이하 한국시각) 팀당 55~58경기를 치렀다. 정규리그는 82경기다.
미국 CBS스포츠는 25일 4개의 대담한 예측을 했다. 남은 시즌 동안 실현 가능할 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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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는 개인 성적 뿐만 아니라 팀 성적도 중요하다. 가장 가치있는 선수는 팀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보스턴은 44승12패, 30개 팀 중 전체 1위다. 유일한 승률 7할의 팀이다.
이 팀의 에이스가 테이텀이다. 테이텀은 평균 35.8초를 뛰면서 27.1득점, 8.5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리그 최상급 포워드의 데이터를 지니고 있지만, MVP로서는 2% 부족한 게 사실이다.
단, 이 매체는 '보스턴은 앞으로 디트로이트, 워싱턴, 샬럿, 포틀랜드 등 약팀을 상대로 한 일정이 많다. 테이텀은 개인 통산 3월 24.1득점, 60.7%의 TS(트루 슈팅%)를 기록했고, 4월에는 24.2득점, 59.2%의 TS를 올렸다. 3, 4월에 매우 강한 테이텀이다. 시즌 MVP가 될 수 있는 데이터를 몰아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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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골든스테이트의 급격한 반등을 예측했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정규리그 막판 23경기 중 15승을 거뒀고, 리그 10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29승26패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단,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 매체는 '플레이오프를 경쟁하는 어떤 팀보다 쉬운 일정을 가지고 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출전 정지에서 돌아온 뒤 팀은 안정을 되찾았다. 크리스 폴과 클레이 톰슨의 벤치에서 시작하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조나단 쿠밍가와 브랜든 포지엠스키의 플레이도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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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는 동부 5위를 달리고 있다. 33승23패를 기록 중이다. 아직까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이다. 단, 8위 올랜도 매직과의 승차는 불과 2게임에 불과하다. 토너먼트 인 마지노선인 10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승차는 무려 9게임 차다. 하지만 이 매체는 '조엘 엠비드가 빠진 뒤 6승15패를 기록 중이다. 결국 플레이-인 토너먼트로 강등될 공산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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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는 서부 3위를 기록 중이다. 37승18패를 기록하고 있다. 1, 2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이상 39승17패)와는 불과 1.5게임 차밖에 나지 않는다.
이 매체는 'LA 클리퍼스가 결국 서부에서 정규리그 1위에 등극할 것이다. 카와이 레너드는 최근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고, 폴 조지는 올스타에 안착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벤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제임스 하든은? 그의 3점슛 시도(경기당 평균 6.7개)는 감소했지만, 3점슛 성공률은 최근 가장 좋다(42%)'고 주장했다.
또 'LA 클리퍼스의 일정은 터프하다. 단, 최근 9연승 기간 동안 덴버, 새크라멘토, 뉴욕, 댈러스 등 강팀을 모두 눌렀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