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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신한은행이 마지막 경기에서 황당한 실수를 했다.
이유가 있었다. 교체 투입됐던 이두나는 이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어수선한 상황 속 3쿼터가 끝났다. 심판은 신한은행 벤치에 테크니컬 파울을 주지 않았다. WKBL 관계자는 "경기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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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후반 들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김소니아의 움직임이 살아났다. 이경은이 공격을 이끌었다. 4쿼터엔 김진영까지 득점에 힘을 보탰다. 4쿼터에만 31점을 쏟아 부었다. 하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83대89로 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