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에이스가 계륵이었다. 트레이 영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이 매체는 '지금 벌어지는 현상을 무시할 수 없다. 영이 코트에서 뛰었던 애틀랜타 수비는 오랫동안 골칫거리였다. 하지만, 그가 빠진 뒤 상위 5위 안에 드는 수비진으로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 데이터가 나온다.
올 시즌 역시 영의 출전 시, 평균 125.7점의 실점을 했는데, 영이 없을 때 108.2점만 실점했다. 코트 마진은 -9.8에서 +7.1로 완전히 변신했다.
영은 애틀랜타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공격력은 리그 최상급이고 올스타급 가드지만, 그의 수비는 항상 문제였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기로에 서 있다. 영을 배제한 채 팀 리빌딩을 할 지, 아니면 영을 중심으로 윈 나우를 계획할 지에 대한 미래 플랜이다.
영은 올 시즌 부상을 당했고, 부상 이후 데이터는 극적으로 변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애틀랜타는 좋은 재능들이 많다. 차기 에이스로 꼽히는 제일런 존슨을 비롯해, 리그 최상급 수비력을 자랑하는 다이슨 다니엘스가 백코트진에 있다.
CBS스포츠는 '지금의 수치를 작은 표본으로 치부할 수 없다. 영이 없는 상황에서는 수비적으로 모든 것이 달라진다. 다른 선수들은 모두 수비가 강한 선수들이다. 압박을 가하며 수비할 수 있다. 영이 있는 상황에서 상대는 매치업 헌팅을 할 수 있었다'며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애틀랜타의 선수들은 모두 키가 크고 운동 능력이 뛰어나다. 발도 빠르고 손도 활발하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