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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순두부 터치'가 프랑스 리그1 공식 계정에 박제됐다.
최근 주전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PSG는 이강인이 살아나면서 리그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승점 27점(8승 3무 1패)로 2위 마르세유(25점)에 2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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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한 계기는 지난 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이었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PSG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매체는 "우연한 상황에서 이강인의 조기 투입이 가능했지만, 그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PSG 최고의 선수'라는 명예로운 평가를 받으며 경기를 마쳤다"라며 "뎀벨레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바르콜라와 크바라츠헬리아가 기복 있는 활약을 보이던 상황에서, PSG의 공격은 결국 이강인의 정교한 기술력과 부드러운 왼발에 의존하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이 경기에서도 이강인은 네베스의 골로 이어지는 정확한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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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PSG에서 100경기를 넘게 치렀다. 이제 주전으로 도약할 적기로 평가된다.
프랑스 소풋은 "종종 과소평가돼 온 이강인은 PSG에서 통산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라며 "이번 시즌 초반부터 이어지는 그의 인상적인 활약은 이강인이 못했던 적이 없었고, 단지 잘못 평가받았을 뿐이라는 것을 증명한다"라고 했다.
프랑스 트리뷰나는 "이강인은 계속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라며 "시즌 초반부터 파리생제르망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온 그는 멈출 줄 모르는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폭발적인 성장세에 한계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