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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손흥민과 똑같은 방식으로 매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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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마는 지난 8월 파리생제르망(PSG)과의 슈퍼컵을 앞두고 지속적인 지각 문제로 프랭크 감독의 첫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이후 회복 과정에서 10월 말리 대표팀 경기 도중 무릎을 다시 다쳐 수술을 받았고, 이 때문에 지금까지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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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은 1월 제안을 들을 계획이며, 풀럼이 비수마의 상황을 주시하는 클럽 중 하나"라며 "그러나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가격 인하를 기대하는 잠재적 구매자들은 기대와 달리 실망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경우 비수마의 계약은 오는 2027년까지 연장된다. 이렇게 되면 다른 구단들은 비수마 영입에 예상보다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할 수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가 잠깐 관심을 보였으나 실제 이적 논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토트넘은 2022년 브라이턴에서 2500만 파운드(약 480억원)에 영입했다. 이 금액과 유사한 수준의 이적료를 받지는 못할 가능성이 크다. 1000만 파운드(약 200억원)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