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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의외의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그 의미는 단순하지 않다.
유타의 리빌딩 역사는 오래됐다. 일관적이었다.
자렌 잭슨 주니어의 영입은 유타의 본격적 윈 나우 출발을 의미한다. 모든 조각이 맞아 떨어진다.
유타는 라우리 마카넨 트레이드 루머가 끊임없었다. 하지만, 유타는 에이스 마카넨의 트레이드에 대해 단호한 거절 입장을 보였다. 유타는 올 시즌 디욘테 조지, 마카넨, 그리고 빅맨 워커 케슬러를 중심으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는 과정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수비의 구심점이었다.
자렌 잭슨 주니어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즉, 그를 중심으로 유타의 수비를 탄탄하게 만드려는 의도다. 지명권 3장을 보탠 핵심 이유다.
유타는 당장, 키욘테 조지, 에이스 베일리, 라우리 마카넨, 자렌 잭슨 주니어, 워커 케슬러로 주전 라인업을 꾸릴 수 있다. 신예들이 많지만, 리그 경쟁력에서는 어떤 팀과도 뒤떨어지지 않는 라인업이다.
수정 보완이 필요하지만, 윈 나우의 구성은 완벽하게 마련했다.
반면, 멤피스는 완전한 리빌딩 모드로 돌아섰다. 자렌 잭슨 주니어를 팔았다는 의미는 현 시점 핵심 코어인 자렌 잭슨 주니어, 자 모란트의 코어를 해체한다는 의미다. 이미 자 모란트 역시 사실상 트레이드 시장에 내보낸 상황이다.
멤피스는 모란트의 잦은 부상과 징계, 그리고 팀 성적 부진이 겹쳐진 상황이다. 기존 체제로 우승 도전은 쉽지 않다는 것을 절감했다.
때문에 팀의 핵심 에이스이자 수비 코어인 자렌 잭슨 주니어를 매물로 3장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을 얻었다. 향후 7년간 총 13개의 1라운드 픽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잭슨 주니어는 대형 계약이 있다. 5년간 약 2억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즉, 재정적 여유를 확보했다. 이 트레이드로 2800만 달러의 TPE(Traded Player Exception·샐러리캡이 꽉 찬 팀들이 선수 영입을 가능케 해주는 일종의 선수 선수영입 상품권)를 생성시켰다. 멤피스는 잭슨 주니어의 트레이드로 약 2880만 달러의 TPE가 만들어졌는데, 이 금액은 차후 트레이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즉, 멤피스는 잭슨 주니어의 트레이드로 인해 자 모란트 역시 확실히 처분할 의지를 드러냈다.
유타는 윈 나우, 멤피스는 리빌딩 모드로 완전히 전환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