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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남자프로농구 서울 SK가 연승을 질주하며 2위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SK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경기서 81대64로 크게 승리했다.
SK에서는 최근 출전 비중을 늘리며 선발 출전한 아시아쿼터 알빈 톨렌티노가 선봉에 섰다. 쿼터 종료 5분여 전, 이날 첫 두 자리 점수 차(33-22)로 인도하는 3점슛을 성공한 톨렌티노는 이후 자밀 워니, 오세근과 함께 소노의 내외곽을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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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까지 3점슛이 심하게 저조했던 소노는 강지훈, 케빈 켐바오의 외곽슛 감각이 살아난 데 힘입어 추격하려 했지만, 워니와 톨렌티노를 틀어막지 못하면서 추격분을 이내 반납해야 했다.
3쿼터 한때 20점 차까지 벌렸던 SK는 쿼터 종료 1분54초 전, 톨렌티노의 돌파에 이은 레이업이 성공한 덕에 63-42로 달아났다. 이어 쿼터 막판 김형빈의 자유투와 2점슛으로 더 달아난 SK는 대릴 먼로의 초장거리 쿼터 종료 버저비터 '쇼'까지 선사하며 홈팬들에게 최고의 짜릿함을 선사했다. 스코어는 69-42, 승기는 이미 SK 쪽으로 기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일찌감치 승리에 다가섰고, 막판에 강한 SK는 4쿼터 들어 이정현 임동섭을 앞세운 소노의 맹추격에 밀려 득점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위축될 정도는 아니었다.
SK는 '해결사' 워니가 끝까지 잘 버텨준 덕에 소노와의 맞대결 4연승도 보너스로 가져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