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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국보센터!' 박지수 역대 5번째 정규리그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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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박지수가 6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역대 5번째 MVP를 수상했다. 사진제공=WKBL
KB스타즈 박지수가 6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역대 5번째 MVP를 수상했다. 사진제공=WKBL
'역시 국보센터!' 박지수 역대 5번째 정규리그 MVP 선정
'역시 국보센터!' 박지수 역대 5번째 정규리그 MVP 선정

'국보센터' 박지수가 2년만에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최고의 스타임을 입증했다.

박지수는 6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2년만이자 역대 5번째로 MVP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해외 리그에 진출했다가 1년만에 WKBL에 복귀한 박지수는 시즌 초반 건강 이상으로 6경기 연속 출장하지 못했지만, 이후 복귀를 해서 강이슬 허예은과 이른바 '허강박 트리오'를 구성해 하나은행의 돌풍을 잠재우고 팀을 기어이 정규리그 정상까지 이끄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역시 MVP의 경쟁도 순위 싸움으로 '역대급'으로 치열했다. 박지수는 출입기자단 투표 119표 가운데 53표를 받았고, 이어 허예은이 31표, 강이슬이 24표로 뒤를 이으며 선의의 '집안싸움'이 됐다. 박지수는 MVP 외에도 블록상, 베스트5까지 3관왕에 올랐다.

박지수는 "제가 수상한 것보다 MVP 후보에 3명이 오른 것 자체가 훨씬 기분이 좋다. 팀의 경사라 할 수 있다. 그만큼 포지션별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다는 뜻"이라며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정말 힘들었지만 더 단단해질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구단 관계자분들과 코칭 스태프, 팬분들 덕분에 정규시즌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면서도 "2년 전에 정규리그 우승을 했지만, 챔프전에선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준비해서 포스트시즌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베스트5에는 박지수(센터), 강이슬(포워드), 허예은(가드)을 비롯해 김단비(포워드·우리은행)와 안혜지(가드·BNK)가 이름을 올렸다. 강이슬은 역대 최다인 9번째 3득점상을 받았고, 허예은은 어시스트상을 받으며 자신의 포지션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해 정규리그 MVP였던 김단비(우리은행)는 득점상, 리바운드상, 윤덕주상(공헌도)에 이어 베스트5까지 4관왕에 오르며, 올 시즌도 팀을 사실상 홀로 책임졌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자유투상과 3점 야투상을 각각 받은 배혜윤(삼성생명)과 이채은(KB스타즈)은 통계 부문 첫 수상자가 되기도 했다. MIP(기량발전상)는 팀 이적 후 확실한 주전으로 성장한 신이슬(신한은행)에 돌아갔다.

지도자상은 만년 하위권인 하나은행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끌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상범 감독이 수상했다. 역대 시상식에 2위팀 감독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일 정도로 여자농구 데뷔 첫 해부터 확실한 지도력을 보여줬다. 신인선수상은 유일한 후보였던 김도연(BNK)이, 그리고 아시아쿼터선수상은 팀을 2위까지 이끌며 출입기자단 119표 몰표를 받은 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가 처음으로 수상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는 레전드 김정은(하나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특별상을 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김정은은 "WKBL 처음으로 은퇴 투어까지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한국 여자농구 선수로 뛰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WKBL 정규리그 시상식 명단

MVP=박지수(KB스타즈)

지도상=이상범(하나은행)

베스트5=박지수(KB스타즈·센터) 강이슬(KB스타즈) 김단비(우리은행·이상 포워드) 허예은(KB스타즈) 안혜지(BNK·이상 가드)

신인선수상=김도연(BNK)

MIP=신이슬(신한은행)

식스우먼상=송윤하(KB스타즈)

아시아쿼터선수상=이이지마 사키(하나은행)

모범선수상=진안(하나은행)

득점상=김단비(우리은행)

우수수비상=이해란(삼성생명)

특별상=김정은(하나은행)

윤덕주상=김단비(우리은행)

2점 야투상=미마 루이(신한은행)

리바운드상=김단비(우리은행)

블록상=박지수(KB스타즈)

3득점상=강이슬(KB스타즈)

어시스트상=허예은(KB스타즈)

3점 야투상=이채은(KB스타즈)

자유투상=배혜윤(삼성생명)

스틸상=이해란(삼성생명)

최우수 심판상=송세호

프런트상=임설 사무국장(KB스타즈)

티켓링크 베스트세일즈상=한지원 사무국장(우리은행)

티켓링크 최다관중상=김기림 사무국장(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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