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전희철 서울 SK 감독은 이번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75대9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SK(32승 21패)는 2위 등극이 불가능해졌다.
경기 후 전 감독은 "제가 준비를 잘못했다. 3점을 막자고 했는데, 3점뿐만 아니라 속공도 허용했다. 전체적으로 준비했던 방향이 잘못됐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 제가 부족해서 중요한 경기를 놓쳤다. 플레이오프 준비 잘하겠다. 부상자들이 있는데 잘 추려서 준비해보겠다"고 했다.
2위 등극 실패 여파는 크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핵심 선수인 안영준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전치 3주 판정을 받았다. 6강 플레이오프 출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 전 감독은 "한 5일 정도 남았다. 상황을 봐야 한다. 본인이 뛸 수 있다고 하는데 다시 한번 플레이오프 전에 검사해볼 생각이다. 선수의 몸도 중요하다. 잘 판단하겠다"고 했다.
안영준만 아픈 게 아니다. 에이스 자밀 워니도 무릎 타박상 여파가 경기 내내 보였다. "타박을 2번이나 세게 받았다. 여파가 있어 보인다. 그게 제일 걱정이다. 몸을 회복해야 한다. 그래야 플레이오프에서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걱정했다.
잠실학생=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