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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1차전 변수는 '박지수 결장'...김완수 감독 "지수 없어도 할 줄 안다"vs하상윤 감독 "더 뛰어야 해 체력 부담"

사진=WKBL
사진=WKBL

[청주=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박지수가 없어도 화두는 박지수였다.

청주 KB스타즈와 용인 삼성생명은 22일 청주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KB스타즈는 악재가 터졌다. 정규리그 MVP인 박지수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훈련 중 발목을 접질러 1차전을 뛸 수 없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박지수 부상 상태를 두고 "1차전은 뛸 수 없다. 침 치료를 하고 있다. 주말에 다쳤다. 붓기가 가라앉아야 뛸 수 있다. 내일도 치료해서 2차전은 상황 봐서 투입할 수 있을 듯하다. 뛰고 싶은 의지가 있지만 1경기만 하는 경기가 아니다. 붓기만 빠지면 괜찮다. 부러지거나 그런 건 없다"고 설명했다.

박지수가 대체불가능한 선수지만 없어도 KB스타즈는 전력이 약한 팀이 아니다. 김 감독은 "지수가 있을 때도 정규시즌에 20분 정도를 없이 운영해왔다. 선수들이 지수 없을 때 어떻게 하는지 안다. 투트랙처럼 운영했다. 삼성생명이랑 비교하면 피지컬은 떨어지지만 3점과 스피드가 강점이다. 삼성생명전에 맞춰 준비하고 있었지만 지수가 없는 건 가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해왔던 수비, 리바운드에서 분위기를 가져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처음에는 당황스럽게 생각했지만 결국에는 저희 선수들은 제가 믿을 수밖에 없다. 나머지 선수들의 책임감도 늘어났을 것이다. 지수가 있으면 이길 확률이 높아지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이겼을 때, 지수 없어도 강팀이라는 평가가 나올 것이다. 3점을 넣어서 스타가 되지 말고, 루즈볼을 잡고, 리바운드를 가져와 스타가 되라고 했다. 수비에서 스틸, 박스아웃이 잘되어야 공격이 풀린다"고 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박지수의 결장 소식에 "오늘 오전에 알게 됐다"며 "큰 틀에서는 팀 수비도 준비하고 하나 정도 준비한 게 있는데, 그걸 안해도 될 듯하다. 송윤하가 잘해주고, 지수 없을 때도 잘했던 팀다. 지수만 찾는 팀도 아니다. 우리 선수들이 많이 움직여야 해서 더 힘들 것이다. 체력적으로 부칠 수도 있다"며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이어 하 감독은 5년 전 우승을 경험했던 언니들의 분전을 요구했다. 그는 "플레이오프나 챔피언결정전을 뛰었던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해줘야 한다"고 했다. 청주=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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