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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빅터 웸반야마 악수논란. 美 매체의 갑론을박. '브런슨 존중없다 vs 왜 악수? 유소년 농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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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빅터 웸반야마 악수논란. 美 매체의 갑론을박. '브런슨 존중없다 vs 왜 악수? 유소년 농구냐?'
점입가경 빅터 웸반야마 악수논란. 美 매체의 갑론을박. '브런슨 존중없다 vs 왜 악수? 유소년 농구냐?'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빅터 웸반야마의 악수논란이 점입가경이다.

뉴욕 닉스의 우승으로 2025~2026시즌 NBA는 끝났다.

동부 우승을 차지한 뉴욕은 예상을 깨고 5차전 만에 서부 우승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4승1패로 물리쳤다. 5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샌안토니오는 강력했지만, 뉴욕은 매 경기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면서 샌안토니오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승부처에서 뉴욕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이 샌안토니오 절대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의 지배력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5차전, 뉴욕이 결국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리를 거두자, 뉴욕 선수들은 감격에 겨워했다.

웸반야마는 경기가 끝난 뒤 파이널에서 혈투를 펼쳤던 뉴욕 선수들에게 축하의 악수도 하지 않은 채 라커룸으로 곧바로 이동했다.

이 태도를 두고 갑론을박이다.

미국 ESPN은 16일(한국시각) '챔피언십 시리즈가 아무리 육체적이거나 감정적으로 치열한 충돌을 해도 선수들은 결국 경기가 끝나면 존중을 표한다. 라이벌 관계가 격렬할 수 있고, 감정이 격해질 수 있지만, 경기 후 악수와 인사는 경기 문화의 일부다. NBA 파이널 5차전 후 빅터 웸반야마가 코트를 떠난 후 일부에서 즉시 비판을 받았다'며 '웸반야마는 뉴욕 닉스가 53년간의 챔피언십 가뭄을 끝낸 것을 축하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웸반야마는 그에게 승리하는 법을 가르쳐 준 사람과 악수하지 않았다. 언젠가 웸반야마가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 이 시리즈에서 제일런 브런슨이 가르쳐준 것을 기억하고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점입가경 빅터 웸반야마 악수논란. 美 매체의 갑론을박. '브런슨 존중없다 vs 왜 악수? 유소년 농구냐?'
점입가경 빅터 웸반야마 악수논란. 美 매체의 갑론을박. '브런슨 존중없다 vs 왜 악수? 유소년 농구냐?'

파이널 시리즈만 한정하면 브런슨의 에이스 영향력이 웸반야마를 능가했다.

1차전부터 5차전까지 샌안토니오는 두자릿 수 리드를 잡았지만, 4경기를 역전패 당했다.

1차전, 샌안토니오가 10점 차 이상 리드를 잡으면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뉴욕은 브런슨이 후반 득점을 집중하면서 30득점을 폭발, 역전승에 성공했다.

2차전 역시 빅터 웸반야마가 29득점을 몰아치면서 10점 차 이상의 리드를 잡아냈다. 하지만, 뉴욕은 후반 칼 앤서니 타운스와 브런슨의 클러치 집중력이 빛을 발하면서 1점 차로 샌안토니오를 물리쳤다.

3차전 115-111로 샌안토니오가 반격했지만, 4차전 뉴욕은 결정적인 29점 차 대역전극을 펼쳤다. 이날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를 중심으로 3쿼터 초반, 무려 29득점 차 리드를 잡아냈지만, 뉴욕은 브런슨을 중심으로 극적인 1점 차 역전극을 펼쳤다. 승부처에서 번번이 브런슨이 우위를 보였고, 브런슨을 중심으로 한 뉴욕의 조직력이 샌안토니오의 승부처 조직력을 압도했다.

결국 5차전에서 브런슨은 45득점을 폭발시키며 16점 차 대역전극을 펼쳤다. 브런슨은 4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면서 역전극의 주역이 됐다.

ESPN은 '2026년 NBA 파이널은 제일런 브런슨이 주인공이다. NBA 파이널 내내 웸반야마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순간들이 여러 차례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좌절감이 엄습했다. 웸반야마는 2차전에서 치명적 턴오버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고, 4차전 4쿼터에 웸반야마는 필드골 9개 중 2개만을 성공시켰다'며 '브런슨은 뉴욕 닉스의 에이스로 꾸준히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했다.

ESPN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브런슨은 더 침착했고, 집중력이 있었고 결단력이 좋았다. 그 결과 NBA 챔피언십과 파이널 MVP가 되었다'고 했다.

반면, 웸반야마의 악수 논란을 반박하는 의견도 있다. 일단 웸반야마가 악수를 하지 않은 배경이 있다.

웸반야마는 이번 파이널에서 좌절에 좌절을 거듭했다. 단, 웸반야마는 경기에 최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했고, 샌안토니오는 역전패를 당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상당히 강력했다.

때문에 현지 미디어는 '22세의 농구 아이콘이 NBA 파이널이라는 가장 가혹한 스포트라이트에서 겪은 성장통이다. 너무나 가혹한 역전패를 여러 번 당했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악수 논란도 그 일환이다'라고 했다.

또 ESPN 퍼스트 테이크의 분석가 제이 윌리엄스는 '경기 끝난 뒤 줄 서서 악수하는 것은 유소년 리그나 고교 경기에서 교육용이나 하는 것이다. 왜 프로선수들의 의무적으로 악수를 해야 하나. 그들은 친구가 아니라 라이벌'이라고 했다. 악수는 웸반야마의 자율적 옵션이지, 의무는 아니라는 의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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