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빅터 웸반야마의 악수논란이 꺼지지 않는다.
뉴욕 닉스 에이스이자 파이널 MVP 제일런 브런슨의 경기 후 샌안토니오 미치 존슨 감독의 리스펙을 했다. 극과 극 반응까지 대조되면서 웸반야마의 악수 비매너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뉴욕 닉스는 4승1패로 파이널을 압도했다.
빅터 웸반야마는 이번 시리즈에서 강력했다. 하지만, 5차전 역전패 이후 곧바로 라커룸으로 직행했다.
웸반야마는 경기가 끝난 뒤 파이널에서 혈투를 펼쳤던 뉴욕 선수들에게 축하의 악수도 하지 않았다.
웸반야마의 악수 논란은 여러가지 반응을 낳았다.
미국 ESPN은 '경기가 끝나면 존중을 표한다. 경기 후 악수와 인사는 경기 문화의 일부다. 웸반야마는 뉴욕 닉스가 53년간의 챔피언십 가뭄을 끝낸 것을 축하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웸반야마는 그에게 승리하는 법을 가르쳐 준 사람과 악수하지 않았다. 언젠가 웸반야마가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 이 시리즈에서 제일런 브런슨이 가르쳐준 것을 기억하고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단, ESPN 퍼스트 테이크의 분석가 제이 윌리엄스는 '경기 끝난 뒤 줄 서서 악수하는 것은 아마추어 교육용이다. 악수는 웸반야마의 자율이지 의무는 아니다'라고 했다.
단 브런슨은 달랐다.
ESPN은 '제일런 브런슨은 시리즈가 끝난 뒤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 미치 존슨에게 인사한 뒤 최고의 존경 표시를 했다'고 보도했다.
호세 알바라도 역시 이 논란에 참전했다.
그는 현지 팟캐스트에 출연해 '웸반야마는 훌륭한 선수다. 감정이 복잡하다. 나도 경쟁적이고, 코트에서 적을 노려보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분명히 게임이다. 끝난 뒤 악수를 하고 존중을 표한다. 그가 한 방식(악수를 거부한 방식)이 너무 미친 것 같았어요. 경기 중에 그가 경쟁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며 '그의 코트 안 전투력은 멋있다. 하지만, 선 밖에서는 악수하고 존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