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MVP급 선수가 필라델피아 76ers로 이동한다.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는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미국 ESPN은 2일(한국시각)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가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을 필라델피아로 보내고, 폴 조지와 2개의 1라운드 지명권, 2개의 2라운드 지명권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보스턴은 브라운의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 패키지로 브라운을 내세웠지만, 실패했다. 보스턴과 브라운의 갈등은 조금씩 고조됐다.
결국 보스턴은 브라운을 필라델피로 이적시켰다.
브라운은 2024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보스턴의 18번째 우승의 주역이었다.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MVP 투표에서 6위를 차지했다. 보스턴의 56승을 견인했다. 올 NBA 세컨드 팀에 선정됐다. 경기당 평균 28.7득점, 6.9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그 최고 공수 겸장 포워드 중 한 명인 브라운은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지명됐다. 지난 10년 간 보스턴에서 제이슨 테이텀과 함께 원-투 펀치로 활약했다. 리그 최고의 원-투 펀치로 평가받았다.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에이스 테이텀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브라운을 영입한 필라델피아는 강력한 동부의 우승후보로 자리매김했다.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와 함께 팀을 이끌게 됐다. 잠재력 높은 신예 VJ 에지컴도 있다.
보스턴은 테이텀의 팀이 됐다. 보스턴은 뉴욕 닉스 우승의 주역 미첼 로빈슨을 수혈했지만, 로빈슨은 주전급은 아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