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조민아가 아버지의 빚부터 이혼 후 떠안은 빚까지 모두 갚기 위해 쓰리잡에 뛰어들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1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이 결혼식에 조민아만 안부른 이유 (+조민아 집 최초공개, 아들 강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인영은 조민아의 집을 찾아 근황을 살펴봤다. 현재 조민아는 금융 컨설턴트와 베이킹 클래스, 타로 상담 등 여러 일을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보험설계사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조민아는 "채용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렸는데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한 달에 300만 원 정도 번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는 "저는 300만 원으로는 안 된다고 했다. 빚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남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사정을 털어놨다.
조민아는 "아주 어릴 때부터 아버지 빚을 오래 갚았다. 그리고 결혼 후에는 제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는데, 이혼하면서 그 빚을 제가 떠안게 됐다"며 "빚을 하루라도 빨리 갚고 싶어서 남들보다 더 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의 눈 뜨는 순간부터 잠들 때까지 계속 일했다. 일요일도 쉬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절실함은 결국 성과로 이어졌다.
조민아는 "보험왕만 22번 했다. 전국 1등도 했다"며 "연봉은 억대다. 다만 수수료 체계라 매달 다르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서인영은 "대박이다. 진짜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현재 조민아는 보험설계사뿐 아니라 베이킹 클래스와 타로 마스터 활동까지 병행하며 이른바 '쓰리잡'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현실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민아는 "양육비를 받는 것도 아니다"라며 "내가 엄마이자 아빠 역할을 모두 해야 하니까 더 일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힘든 건 아이가 혼란스럽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엄마이면서 아빠 역할까지 해야 하니까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다"면서도 "워킹맘과 한부모 가정도 힘을 냈으면 좋겠다. 저도 해내고 있으니까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조민아는 2002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으며 2005년 팀을 떠났다. 이후 2020년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이혼했고, 현재는 홀로 아들을 양육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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