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첫 생방송, 김태극-홍동균 탈락…구자명 골든티켓 행운

기사입력 2012-02-11 10:32


사진캡처=MBC

MBC '위대한 탄생' Top 12의 첫 생방송 무대에서 김태극과 홍동균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MBC 파업으로 인해 3일로 예정됐던 첫 생방송이 한차례 연기된 후,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Top12의 최종 경연이 마침내 시작됐다. 첫 생방송의 주제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발표된 명곡들을 재해석하는 '위대한 명곡 Old &New'였다. 윤일상, 이승환, 윤상, 박정현, 이선희 등 멘토 5인을 비롯해 라디오 DJ 김기덕, 음악평론가 강헌, 문화일보 음악전문기자 김고금평, 텐아시아 편집장 강명석, 뮤지컬 음악감독 변희석, 뮤지컬감독 장유정 등 전문평가위원단 6인이 Top12의 무대를 심사했다.

첫 무대는 영국에서 건너온 '엄친딸' 배수정이 부른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이 열었고, 이어 '어둠의 마성'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전은진이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선보였다. 장성재는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선곡했고, 푸니타는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을 불렀다. 샘 카터는 김건모의 '미련'을, 에릭남은 김현식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김태극은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을 소화했다. Top 12 중에 유일한 듀엣 50kg은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랩을 가미해 불렀고, 홍동균은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를 새롭게 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최정훈은 '나를 잊지 말아요'를 서정적인 목소리로 불러 호평받았고, 구자명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정서경은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불렀다.

이번 시즌부터 심사점수에는 멘토 심사점수와 국민투표 외에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단의 심사점수와 온라인 사전투표가 반영된다. 위대한 국민투표 40%, 전문 평가위원단 심사점수 30%, 멘토 심사점수 20%, 온라인 사전투표 10% 비율로 합산된다. 그리고 '골든 티켓' 제도를 신설해 멘토와 전문평가위원에게 최고점을 받은 참가자가 나머지 점수 합산 결과와 관계없이 탈락을 면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심사결과 첫 번째 골든티켓의 행운은 멘토와 전문평가위원 모두에게 골고루 호평을 받으며 최고점을 기록한 구자명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탈락자는 윤상의 멘티 김태극과 이승환의 멘티 홍동균이 선정됐다. 김태극은 "후회없는 무대였다. 이 무대는 끝이지만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고, 홍동균도 "앞으로도 음악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오는 17일에 Top 10의 두 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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