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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가 12일 열린 뮤지컬 '엘리자벳'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준수는 매력적인 시스루 룩으로 등장해 눈빛과 동작만으로 무대를 압도 했고 '마지막 춤','그림자는 길어지고' 등의 곡을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훌륭히 소화해 죽음의 어둡고 몽환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끌어 냈다.
김문정 음악 감독은 "김준수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죽음의 캐릭터를 더욱 신비스럽고 섹시하게 표현해 주었고 이제는 상대백역과 호흡하고 관객을 밀고 당길 줄 아는 진정한 뮤지컬 배우로 거듭 난 것 같다. 첫 공연에서 그런 훌륭한 연기를 보이다니 그는 정말이지 천재다"라고 극찬했다.
이날 오후 2시와 7시 공연은 모두 매진이었고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해 큰 박수를 보냈다.
김준수는 "최고의 스태프,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하는 공연이다. 이 안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나 자신도 '죽음'과 운명적 사랑에 빠졌다.앞으로 많은 관객들이 달콤한 '죽음'과 함께 삶과 행복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 선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차기작 '옥탑방 왕세자'의 촬영에 한창인 JYJ멤버 박유천이 직접 첫 공연을 찾아 관람하고 응원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