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기용 건축가의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가 오는 3월 8일 개봉한다.
지난해 별세한 고 정기용 건축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적의 도서관(순천, 정읍, 김해, 서귀포, 제주, 진해)을 건축해 나눔과 사랑을 베풀었던 인물. 이번 영화는 '고양이를 부탁해', '태풍태양'의 정재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말하는 건축가'는 고 정기용 건축가의 마지막 건축전시회를 준비하는 수개월간의 과정을 중심으로 그가 말하는 자신의 건축철학과 한국 공공건축의 현실, 건축과 소통의 어려움 등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특히 평생 공공건축에 힘썼지만, 정작 자신의 집은 단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가난한 건축가였던 고인이 대장암과의 사투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전하고자 했던 건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