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2주동안 오전 11시에 SBS러브FM(103.5 Mhz)에서는 라디오계의 전설로 남은 DJ를 초대해 '대한민국 전설의 DJ와 함께'를 특집으로 방송한다.
라디오 전성기였던 70~ 80년대 인기 절정의 전설적인 DJ들이 직접 출연해 한 시간 동안 당시의 방송을 재연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
'한국 최초의 DJ' 이자 연출과 진행, 엔지니어까지 1인 3역을 소화한 동아방송 '탑툰쇼' 의 원년 DJ 최동욱을 시작으로, 7080 팝 마니아 세대의 전설로 통하는 '밤의 디스크쇼' DJ 박원웅, 젊은 세대들에겐 '짝'의 목소리 출연으로 잘 알려진 '밤의 플랫폼'의 여성 DJ 김세원, 현재 러브 FM 주말방송 '두시의 뮤직쇼'를 맡고 있는 영원한 라디오 스타 DJ 김기덕, 최연소 팝 전문 DJ였던 '팝스다이얼' 의 김광한, 댄스 DJ 이진, "가로수를 누비며' 포크송 1세대 DJ 서유석 등 이름만 들어도 추억이 떠오르는 DJ들이 한 시간 동안 직접 방송을 진행, 청취자들에게 옛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유석. 스포츠조선DB
러브FM 관계자는 "이번 특집은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우리네 삶 속에서 함께 울고 웃던 추억의 전설의 DJ들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조그만 트랜지스터 라디오 하나로도 충분히 행복했던 시절, 잠 못 이루며 뒤척이던 숱한 밤, 라디오 DJ가 틀어주던 노래들은 우리네 삶에 활기를 줬고 만인의 연인이었다"며 "아직도 그리운 전설의 DJ들이 러브 FM에 총출연해 그 시절 그 노래, 그 이야기 보따리들을 풀어 놓는다"고 설명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