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삭제됐던 수지-이제훈의 키스신 공개

기사입력 2012-05-03 08:19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건축학개론'이 본영화에서 삭제됐던 장면들을 공개했다.

연출을 맡은 이용주 감독은 2시간 내의 러닝타임을 지키면서 과거와 현재가 병행되는 이야기를 담기 위해 꽤 많은 신을 잘라내야 했다.

그 중 하나가 서연(수지)과 승민(이제훈)의 키스신이다. 극 중 승민이 버스 정류소에서 잠든 서연에게 수줍게 입을 맞추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장면이었다. 승민은 납뜩이(조정석)에게 "그게 키스야?"라며 면박을 당한다. 하지만 실제론 두 사람의 키스신이 한 번 더 있었다. 현재 서연(한가인)과 승민(엄태웅)이 완성된 집의 거실에서 애틋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에서 과거 서연과 승민이 키스하는 모습도 촬영한 것. 이용주 감독은 이 한 장면을 위해 수지와 이제훈을 제주도까지 불렀다. 그러나 이 장면은 애틋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일찌감치 삭제가 결정됐고, 이후 제작될 DVD판을 통해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승민이 스무살 과거를 추억하는 장면에서 납뜩이가 등장하는 신, 승민이 술에 취한 서연과 함께 펜션에 들어가는 신 등이 삭제된 신이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축학개론'은 지난 2일까지 375만 430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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