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가수에 영화감독-연기자-MC-작가까지 못하는게 뭐야?

최종수정 2012-05-08 09:07

호란. 사진제공=플럭서스 뮤직

호란이 멀티테이너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호란은 본업인 가수 이외에도 영화감독, 연기, MC, 작가, 강연 등 문화 여러 측면에서 두곽을 보이며 멀티테이너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호란은 작년에 발매된 '이바디'의 앨범 활동과 지난주 4일 발매된 '그여자작사 그남자작곡' PART4에서 존박이 작곡하고 박진희가 작사한 곡 '어쩌면 어쩌면'을 알렉스와 함께 가창했다. 또 소규모 아카시아밴드가 주축이 되어 형성된 프로젝트팀 '이야기해주세요'에 참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컴필레이션 음반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가수로써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 MTV의 대표 라이브프로그램인 '더스테이지' MC를 맡아 특유의 강단있고 매력적인 진행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작년에 초단편영화제 '만찬'으로 성공적으로 감독 데뷔를 했고, 그 실력을 인정받아 얼마전에는 여성영화제의 공식트레일러 영상까지 만들었다.

문화 전반에 걸쳐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는 호란은 이 와중에도 국내최초로 발매된 팝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키스해링 컬랙션'의 번역을 맡아,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글들을 통해 키스해링의 아트와 생각을 독자들에게 쉽지만 임펙트있게 풀이해서 써 놓았다.

'키스해링 컬랙션'은 키스해링의 예술세계를 관통하는 소재이자 평생의 화두였던 Love, Babies, Dance, Dogs 의 주제로 나눠 각 책마다 키스해링이 생전에 썼던 시와 인간미 넘치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 에세이를, 호란의 시각과 문체로 표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매가 되었다.

키스해링의 책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호란은 대중들에게 예술세계로 시야를 확대하는 징검다리 역할과 나침반 기능을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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