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그룹으로 사랑받았던 한스밴드의 맏언니 김한나(29)가 혼인신고 3개월만에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한나는 지난 2월 10세 연상의 이모씨와 혼인신고를 한 뒤 서울 중랑구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사실상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30일 결혼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김한나가 이혼을 요구하며 별거 상태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김한나의 소속사 측은 "남편분과의 혼인신고 후 결혼날짜를 잡고 있었다. 한스밴드의 컴백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결혼발표를 함께하려고 준비하는 도중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두 사람의 혼인 신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두사람의 결혼에 어려움이 있다 생각하여 결혼식을 취소하였고 남자분께 혼인을 취소해 줄것을 요청하고 있었다"며 "(혼인) 취소의 사유되는 자료를 많이 모았고 가지고 있지만 김한나가 더이상 남자분에게 더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기 싫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혼인 신고를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그때당시 겁이난 마음과 남자분이 걱정되어(자살시도를 앞에서 여러번했다) 혼인신고를 섣부르게 했었던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고소하거나 대응하기보다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고 혼인을 취소해주고 정리해주기만 바라고 있다"며 "한스밴드의 컴백은 언젠가 이루어질 것이고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가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