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오는 23일 오후 7시 도쿄 체육관에서 열리는 2012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한일전'에서 애국가를 독창한다.
이는 지난 2011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한일전'에서 애국가를 열창하며 큰 호평을 받은 후 다시 초청된 것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여름에 열릴 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세계 최종 예선과 아시아대륙 예선을 겸해 열리는 중요한 대회로 그 어느 때보다 임형주의 애국가 독창이 대한민국의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임형주는 지난 2003년 고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당시 역대 최연소인 17세의 나이로 애국가를 불러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국가 행사에 초청되어 애국가를 도맡아 불러 '애국가 스타'라는 애칭이 생겼을 정도다.
이에 임형주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가 자격으로 애국가를 독창하는 것은 그 어떤 공연이나 행사보다 더욱 뜻 깊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 더욱 멋진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열정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형주는 최근 발매한 자신의 첫 아시아 통합앨범인 '오리엔탈 러브(Oriental Love)'가 발매 일주일도 안돼 국내의 각종 클래식앨범 주간판매차트에서 개인 통산 11회 연속 1위 및 지금껏 발표한 모든 독집 앨범들이 발매 첫 주에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10년간 매년 발표한 독집 앨범들이 1위를 기록하는 '금자탑'을 세우며 한국 팝페라계, 더 나아가 아시아 팝페라계에서 독보적인 자신의 입지와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지상파 방송사인 TBS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 및 전세계 위성송출 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