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은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 5회분에서 소녀 시대 수영 역할로 깜짝 등장해 재미를 선사한다.
극중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꽃신사' 4인방은 세련된 슈트를 입고 진지한 대화에 몰두한다. 하지만 심각한 얼굴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들 이야기의 주제는 알고 보니 정치도, 경제도 아닌 바로 소녀시대. 네 사람이 소녀시대의 멤버들을 두고 앞다퉈 서로 좋아하는 멤버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왈가왈부하는 가운데 실제 소녀시대 수영이 현장에 등장하게 된다는 설정이다.
무엇보다 소녀시대를 주제로 얘기하던 친구들을 나무라던 김민종이 수영을 본 후 보여주는 '반전 반응'이 폭소를 안길 전망. 과연 김민종과 수영이 보여줄 찰떡호흡 연기는 어떤 것인지, 장동건을 비롯해 '꽃신사'들이 연호했던 소녀시대 멤버들은 누구일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수영은 김민종과의 친분으로 '신사의 품격'에 특별출연하게 됐다. 평소 가요계 후배들과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는 김민종이 김은숙 작가와 소녀시대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직접 수영에게 출연을 제의한 것. 수영은 김민종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성판 '섹스 앤 더 시티'를 표방하고 있는 '신사의 품격'은 불혹을 넘긴 네 남자의 깊이 있지만 때론 얄팍한 우정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어린 '폭풍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