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이 실제 우리의 혀로 맛볼 수 있는 음식 브랜드로 부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식객은 갈비탕, 육개장 등 식객 원전에 충실한 간편조리 식품에 주력했다. 식객 브랜드를 선보인 지 꼭 1년 만인 6월 13일, 가장 대중적이며 보편적 식품인 라면을 선보인다. 드라마 '식객'에서 김래원과 남상미가 트럭에서 라면을 끓여먹던 장면이 이번 라면개발의 계기가 됐다. 출시될 라면은 육개장라면과 진국곰탕라면 2종이다. 라이센스권자인 ㈜플렉스플레이코리아가 G마켓과 팔도와 함께 6개월여 간의 테스트를 거쳐 개발한 것으로 그 동안 고가 원료라 넣지 못했던 고추기름과 액상 사골 스프를 넣었다.
G마켓의 임경진 팀장은 "고추기름과 액상 사골 스프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제조사와 2개월 여 이상 협의를 진행했다. 소비자를 위해 품질을 양보할 수 없다는 당사의 입장에 흔쾌히 함께해 준 팔도에 감사드린다. 여름 휴가철에 좋은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라며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또 플렉스플레이코리아의 강귀만 상품개발 본부장은 "'식객'브랜드 상품은 원전에 소개된 비법을 최대한 살리려 노력하는 정성이라 할 수 있다"라고 소개하며 "이번 제품에도 식객의 정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품 개발에는 '꼬꼬면', '남자의 라면' 개발로 라면 업계의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팔도의 최용민 라면 개발 팀장이 제품 기획에서 출시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했다. 지마켓은 6월 13일 '식객' 라면 출시에 맞춰 VIP 패널 시식 행사, 증정품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지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