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한류를 이끌고 있는 가수 박현빈의 신보가 발매 전부터 일본 가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대박을 예고했다.
박현빈은 오는 27일 일본 세 번째 싱글 '오빠만 믿어' 발매를 앞두고 20일자 일본 최대 유선음악채널인 유센(USEN) 차트 엔카 부문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센 차트는 일본 내 음악 유선방송 중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유센에서 집계하는 음악 인기 차트로 각 채널에서 소개된 곡의 횟수와 회원들의 곡 신청 수를 바탕으로 순위를 선정한다.
이로써 박현빈은 데뷔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로 일본 열도를 녹인 첫 번째 싱글 '샤방샤방', 중독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춤사위가 인상적인 '곤드레만드레'에 이어 '오빠만 믿어' 까지 트리플 히트를 달성하게 됐다.
박현빈의 일본 소속사 측은 "'오빠만 믿어'는 이미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곡으로, 현지 팬들의 요청에 의해 일본어 버전 발매가 진행됐다" 며 "노랫말 속 '오빠''란 말이 일본 팬들에게 독특한 분위기로 느껴져 히트예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조용필의 명곡 '창밖의 여자' 커버곡도 수록될 예정이다.
지난 해 4월 일본에 진출해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박현빈은 데뷔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트로트 가수로는 최초로 도쿄돔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박현빈은 세 번째 싱글 '오빠만 믿어' 발매와 동시에 일본 전역에서 기념 이벤트 겸 콘서트를 열고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