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은 원작이 캐플릿과 몬테규 가문의 반목과 다툼, 로미오와 줄리엣의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을 앞에 내세웠다면, 이번 무대에선 진정한 사랑 앞에 목숨까지 내던질 수 있는 용기와 비극적인 죽음 앞에 화해와 용서로 마무리될 수 있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노틀담의 곱추'는 기존의 스토리에 더불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왕따' 문제와 함께 '외모지상주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 대해 이야기한다. 등이 굽은 곱추로 놀림을 받는 콰지모도와 그를 친구로서 감싸는 에스메랄다를 통해 현실 속의 외모지상주의와 장애인에 대한 부족한 배려, 약자를 괴롭히는 왕따 문제 등을 다룬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