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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KBS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선언설이 끊임없이 방송가에 나돌고 있다. 본인이 아니라고 하고 KBS아나운서실 역시 부인하지만 이같은 설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나운서실의 이같은 해명에도 전아나운서의 프리선언설은 쉽게 사그라들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저기서 등장하는 구체적인 정황들 때문이다.
우선 지난 달 김현욱 KBS아나운서가 프리선언을 하자 전아나운서의 프리선언설이 더욱 힘을 받기 시작했다. 김아나운서와 전아나운서가 평소 절친하게 지냈기 때문이다. 김아나운서는 프리선언을 하자마자 아나운서(주)를 설립했고 이 업체를 통해 아카데미 사업과 함께 아나운서 에이전시 사업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아나운서의 한 동료는 "이미 전아나운서를 아나운서실에서 보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시기를 정확히 못박을 수는 없지만 차차 프리선언을 하기 위한 수순이 아닌가 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물론 프리선언을 포기하고 KBS에 남을 가능성도 다분하다. 프리선언을 하면 가장 성공할 것 같은 아나운서로 꼽히기는 하지만 주위의 만류가 만만치 않다. 앞서 프리선언을 했던 선배들이나 대부분의 주위 지인들이 "힘들다"며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지상파 방송 파업의 여파나 종편 특수가 막바지에 달했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파업 중일때나 종편에서 MC들에게 고가의 출연료를 약속했을 때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의 주가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그런 분위기도 사그라든 상태다. 어찌됐든 결단은 전아나운서 본인의 몫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