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오는 8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DMZ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MBC가 주최하는 'DMZ 평화축전'의 일환으로 평화대장정,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함께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첫 날인 14일에는 K-POP 열풍을 이끄는 아이돌 그룹이 대거 참석해 '우리는 평화세대'라는 부제 아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티아라, 비스트, 에프엑스, 씨스타, 샤이니, 에일리, 에이핑크, 한영애, 바비킴 등이 출연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일본인 관광객 1천여 명을 포함해 약 2만 5000명이 공연을 찾을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다.
15일 둘째날 공연은 'DMZ에 울리는 평화의 선율'이란 주제로 클래식과 대중가요가 한 무대에 오른다. 가수 이현우의 사회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정원을 비롯해 가수 성시경과 팝페라 가수 카이가 출연한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 실황은 9월 중 MBC 지상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DMZ 평화축전'의 평화대장정 참가자들은 8월 1일 오전 11시 민통선 지역인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앞마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DMZ 접경지역 9개 시, 군을 횡단하며 DMZ의 역사, 생태, 문화 등을 현장에서 보고 배우는 체험을 하게 된다. MBC는 대장정의 모든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다.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파주 북시티에서 열린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