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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축구게임인 'FIFA 온라인3'가 결국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이 퍼블리싱을 하기로 했다.
넥슨 서 민 대표는 "'FIFA 온라인 3'는 국내 스포츠 게임 시장의 새로운 활력이자, 현실감 넘치는 스포츠 게임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기존 유저뿐 아니라 축구팬들도 환호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작인 'FIFA 온라인2'의 서비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신작인 'FIFA 온라인3'를 띄우기 위해선 'FIFA 온라인2'의 서비스를 종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는 EA가 기존 퍼블리셔인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해오던 방식이다. 'FIFA 온라인2'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FIFA 온라인1'은 종료시킨 바 있다. 하지만 퍼블리셔가 똑같은데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게임이었고, 유저들이 기존 게임에서 가지고 있던 경험치를 그대로 이전시켰기 때문에 별다른 무리는 없었다.
게다가 기존 유저 데이터베이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도 "'FIFA 온라인3'의 판권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 하지만 2개의 게임은 퍼블리셔도, 개발사도 달라 별개로 생각하고 있다. 유저들이 불편없이 'FIFA 온라인2'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게임 전문가들은 "넥슨과 EA가 마음대로 전작을 종료시킬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신작을 띄우기 위해선 기존 유저들을 끌어들이는 것이 최선이기에 여러 방법을 강구중일 것"이라면서 "'FIFA 온라인'에는 네오위즈게임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 기술도 있다. 이를 과연 EA가 'FIFA 온라인3'을 개발하면서 어떻게 했을지가 관건이다. 상황에 따라선 네오위즈게임즈로선 특허권에 대한 댓가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