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4부작 '휴먼다큐멘터리, 봄날'(이하 봄날)을 10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11일 방송되는 '새 엄마는 스물네 살' 편은 최근 주부들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tvN '슈퍼디바')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어린 주부 양성연씨가 세상의 편견에 맞서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상처투성이 관계를 회복시켜나가는 이야기다.
양씨는 스무 살이던 4년 전 집안의 격렬한 반대와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에도 개의치 않고 여덟 살 짜리 아이가 있는 이혼남과 결혼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가족이 떨어져 지내는 등 결혼 생활이 녹록지 않았다. 오디션 이후 어렵게 네 식구가 살 아파트를 마련했건만 서로 맞춰야 할 부분이 많아 사사건건 부딪히며 날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이밖에도 '봄날'은 젊은 나이에 청상과부가 되어 모진 풍파의 세월을 견뎌내고, 한 지붕 밑에서 함께 살아가는 할머니 6명의 일상과 가슴 따뜻한 이야기, 사업 실패 후 7년 동안 가족을 떠났지만 모든 빚을 청산하고 가족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 가장의 눈물겨운 노력과 버림받았던 상처를 딛고 따뜻하게 감싸준 가족들의 이야기,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이의 이야기 등을 그려낸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