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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아이다'가 돌아온다.
이번 공연 역시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한 쟁쟁한 배우들이 무대를 꽉 채운다.
타이틀롤에는 '불후의 명곡'을 통해 '감동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소냐와 차지연이 더블 캐스팅됐다. '지킬앤 하이드' '잭 더 리퍼' 등을 통해 활화산같은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해온 소냐와 '드림걸즈' '서편제'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차지연은 운명 앞에 당당한 '아이다'이 캐릭터에 적역이라는 평가다.
2005년 초연에서 '조세르' 역을 맡았던 이정열과 성기윤이 7년 만에 다시 같은 역할로 합류해 작품에 무게를 실어주며 김덕환, 김선동, 박철완 등 조연들이 뒤를 받친다. 연출은 2010년에 이어 박칼린.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러브스토리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이집트가 인근의 모든 국가들을 식민지화하고 그 백성들을 노예화 하던 시절, 포로로 잡힌 아이다는 장군 라다메스와 운명적으로 만난다. 암네리스와 결혼이 예정돼있던 라다메스는 아이다를 만난 뒤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이 작품의 대표 아리아인 '모든 이야기는 사랑이야기(Every story is a love story)'답게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