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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의 멤버 수지. 사실 그녀는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보다 배수지란 단독 이름으로 국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이다. 그녀가 시대의 대세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미쓰에이'란 걸그룹이었을 때 보다는 예상치 않은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였을 때였다.
<드림하이 시즌1>을 통해 얼굴을 비춘 수지는 시즌2에서도 잠시 얼굴을 비추며 배우로서의 시동을 걸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리 큰 조명을 받지 못했던 것이 수지였으나, 분명한 것은 이 시기를 통해서 수지란 이름을 인지하기 시작했던 것이 시청자와 대중들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수지의 인기가 커 갈수록 그룹은 묻히고, 이제 다시 '미쓰에이'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그리 좋은 반응은 얻지 못하고 있다. 걸그룹으로써 인지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다시 반등을 하기에는 너무도 힘겨운 일이란 것을 현재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현재 '미쓰에이'는 인기도를 따질 때 절대적으로 수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은 불행이 아닐 수 없다. 이는 그저 '미쓰에이'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총체적인 문제라고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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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가 새 앨범을 내고 가요 프로그램 이외에 전체 멤버가 선을 보인 것은 극히 드문 상태. 수지는 예능 프로그램에 앨범 홍보를 간접적으로라도 하기 위해 단독으로 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연이어 출연한 곳이 <런닝맨>, <1억 퀴즈쇼>, <GO쇼>였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단독으로 많은 곳에 출연을 하다 보니 순수 캐릭터로 무장했던 수지의 이미지가 모두 무너지는 상태가 생긴 것은 크나 큰 누수 상태일 수밖에 없다. 갑자기 '순수돌수지'의 이미지가 '백치돌수지', '무개념수지'가 된 것은 여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런닝맨>에서 누구나 다 알 법한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언을 셰익스피어라고 하고 자랑스럽게 웃던 해맑은 모습은 방송 이후 많은 질타를 받게 됐다. 하하가 'JYP형 제발 공부 좀 시키세요'란 말은 방송 당시 웃음거리였지만, 이후 지속되는 수지의 발언은 이미지를 깨 위험한 상태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런닝맨> 이후 <1억 퀴즈쇼>에서도 수지는 다급한 나머지 정답을 바꾸고자 사회자 김용만에게, '사회자 오빠'라고 불러 당황시켰다. 역시나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연이은 수지의 실수 이미지가 그리 달갑지 않았기에 그 전 일과 함께 연결해 성토를 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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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성인이 되면 퇴폐의 끝을 보여주겠다는 말은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웃음으로 넘겼겠지만, 결과적으로 일반적인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준을 넘는 이야기였다. 연이은 이미지 누수 상태에서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어이없는 말일 수밖에 없었다.
현재 수지는 분명 선을 넘고 있는 모습이다. 수지의 방송 출연이 늘어날수록 위험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언제까지 마냥 순수한 이미지로 시청자가 봐줄 수는 없는 일이다. <김영삼 객원기자, 바람나그네(http://fmpenter.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