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日서 김치 비하 외국인에 분노 "무시하지마!"

최종수정 2012-11-07 15:02


빅뱅 승리가 김치를 비하한 외국인에게 경고했다.

승리는 2일 일본 나고야TV '자키로바'에 출연했다. '자키로바'는 KBS2 '미녀들의 수다'와 유사한 성격의 프로그램으로,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프랑스 아프가니스탄 콜롬비아 이탈리아 등 외국인이 출연한다. 이들은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방송에 출연하는데, 승리는 꿋꿋이 정장을 착용한 채 녹화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전통 음식인 오차즈케에 어울리는 각국의 음식을 소개했는데, 승리는 "정말 맛있다. 김치 드실 줄 아시냐"며 묵은지 김치를 추천했다. 이에 나이지리아 남성은 "김치는 한국인이 손으로 주물럭해서 놓아두고 발효한 것 뿐이지 않나"라고 비아냥 거리자 승리는 "뭐라고 했냐"며 발끈했다. 이어 이탈리아 남성이 치즈를 자랑할 때 나이지리아 남성은 다시 "김치보다는 치즈가 낫다"고 승리를 자극했다. 승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김치 무시하지 마라. 적당히 해라 진짜"라고 분노했다. 외국인 남성들은 변명을 했고, 그는 "왜 그렇게 자기 멋대로 판단하는 거냐"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특히 김치를 '기무치'가 아닌 '김치'로 정확히 발음한 대목도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잘했다' '할 말 다 하고, 속이 다 시원했다'는 등 칭찬을 보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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