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은 7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두 딸(첫째 딸 고은, 둘째 딸 고민지)과 두 아들(셋째 아들 고도형, 막내아들 고도우), 시어머니 박선례 씨와 함께 출연했다.
그는 "막내 낳을 때 마흔이 넘어 노산이었다. 네 번째 출산이라 임신 5~6개월 때 자궁 문이 열릴 조짐이 보였다. 산부인과 담당의사가 임신 8개월 차에 활동 중단을 권유했다. 자궁 문 3cm가 열려 있어서 갑자기 출산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이미 잡아놓은 스케줄이 조절 불가능한 상태였다. 출산 1달 전까지 일정이 잡혀있어 의사 선생님께 '조심하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무대에 올라가면 그 약속을 잊어버린다. 노래를 부를 때 단순 안무뿐 아니라 흥을 돋우기 위해 폴짝폴짝 뛴다"라며 "무대 위에서 임신 사실을 밝히면 관객 어머니들께서 손사래를 치면서 말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C 김한석은 행사 중 만삭인 김혜연을 만난 일화를 소개하며 "만삭 임산부라 무대 오르는 것도 오래 걸렸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히트곡 '참아주세요'를 열창 하더라"며 김혜연의 열정 넘치는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