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앨리스' 15일 5회 방송분에서 세경(문근영 분)은 승조(박시후 분)를 자신이 공부했던 은화대학 미대 작업실로 안내한다. 여기서 그녀는 승조에게 '행복'과 '기쁨', 그리고 '설렘', '긴장', '걱정', '슬픔', '분노', '카리스마' 등 총 8가지 감정이 담긴 인형을 보여주게 된다.
이 자리에서 세경은 승조의 존재를 모른 채 "이 인형들을 아르테미스 회장님께 전해달라"며 "어떤 날에는 회장님이 카리스마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카리스마' 인형을 들고는 CEO 말투로 "이게 최선입니까?"라는 말을 선보이다. 그리고는 지난 면접때 선보였던 불어대사도 깜짝 공개하기도 해 승조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특히, "이게 최선입니까?!"라는 대사는 2010년 히트작인 '시크릿가든'에 출연했던 백화점 CEO 주원역 현빈의 대사로 각종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된 유행어였는데, 이번에 김지운, 김진희 작가의 센스로 '청담동 앨리스'에도 등장하게 된 것이다.
한 제작진은 "현빈씨가 선보인 '이게 최선입니까?'라는 대사가 약간의 시크함을 담고 있다면, 근영씨 선보인 이 대사는 인형덕분에 귀여움과 발랄함이 담겨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이 에피소드를 계기로 둘이 과연 어떤 인연으로 전개될지도 지켜봐달라"고 소개했다.
'청담동 앨리스'에서 현빈에 빙의된 문근영의 모습은 12월 15일 5회 방송분에서 공개되며, 이날 방송은 제 18대 대선방송연설에 따라 10시 15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