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아나운서는 16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대통령 후보 사퇴 소식을 전하며 "민주통합당 이정희 후보가 오늘 토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라고 잘못 말했다. 이정희 전 후보는 민주통합당이 아닌 통합진보당 소속. 대선을 사흘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당을 혼동하는 방송사고를 낸 것이다. 이 뉴스는 17일 오전 현재 인터넷 다시보기에서 삭제된 상태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앞서 대선을 한 달 앞둔 지난 11월 11일에도 '시사만평' 코너 소개 멘트로 "대통령 선거가 석 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유력한 후보들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을 반장 선거에 빗대 비평합니다"라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이 멘트는 지난 9월 16일 방송된 멘트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질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