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차인표-이재룡-손지창, 네 남자의 '베이비박스' 후원

기사입력 2012-12-26 18:59


차인표-이재룡-손지창-주영훈 네 남자가 버려진 아기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사진=스포츠조선 DB

'4명의 남자' 차인표-이재룡-손지창-주영훈이 버려지는 아기들을 돕기 위해 모인다.

차인표-이재룡-손지창-주영훈이 12월 27일 청담동의 이재룡-유호정 부부 빌딩인 리유빌딩의 카페에 모여 연예인 동료와 기업 CEO들을 초대해 버려지는 아기들을 위한 '베이비박스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주영훈을 주축으로 한 연예인들이 주최자로 나서고, '베이비박스'를 운영중인 이종락 목사와 후원을 위한 기업 CEO들이 메인 게스트로 초청된다.

베이비박스 후원 행사는 주영훈과 이종락 목사의 우연한 만남이 계기가 됐다. 주영훈이 진행하던 기독교방송 CGNTV의 문화 프로그램 '주영훈의 펀펀한 북카페'에 초대 손님으로 이종락 목사가 출연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방송을 통해 버려진 아기들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한 주영훈이은 버려진 아기들을 직접 만나 '도와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주변에 '베이비박스'를 알리면서 행사가 시작됐다.

주영훈은 먼저 친한 동료인 이재룡, 손지창과 함께 아기들을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를 펼쳤고, 부인인 이윤미와는 따로 찾아가 아기들을 돌보며 '베이비박스'에 마음을 써왔다.

주영훈의 이런 영향을 받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컴패션도 베이비박스 후원에 나섰고, 기업인들의 도움을 이끄는 '베이비박스 후원의 밤'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재룡-유호정 부부는 자신의 빌딩에서 운영 중인 카페를 무상으로 제공해 이번 행사가 열리도록 도왔고, 주영훈-이윤미 부부는 동료 연예인과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베이비박스를 홍보하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공연을 비롯한 홍보물, 책자, 선물 등 행사와 관련된 모든 것을 네 남자가 직접 꼼꼼히 챙겼다.

차인표-손지창-주영훈은 연예계에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컴패션 멤버로도 유명한 반면, 이재룡은 기독교 신자가 아니지만 평소 친분과 좋은 일에 함께 한다는 취지에 의기투합했다. 특히 차인표-신애라, 이재룡-유호정, 손지창-오연수, 주영훈-이윤미 부부들은 평소에도 부부끼리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이번 일에 부인들까지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됐다. 유호정, 오연수, 이윤미 등은 함께 교회에 다니며 신앙 활동을 해와 다른 연예인들보다 돈독한 사이로도 유명하다. 비록 이재룡이 신앙생활을 하지 않지만 어려서부터 함께 연예계 생활을 했던 오래된 동료들이고, 연예인 부부에 아이들이 있다는 공통점을 공유하며 깊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컴패션 멤버로 활동 중인 차인표-신애라 부부를 비롯해 가수 황보,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타이틀 인'베이비박스'는 이종락 목사가 한국에서 최초로 버려지는 아기를 안전하게 돌볼 수 있게 만든 곳으로 최근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헝가리, 체코, 루마니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버려지는 아기의 사고를 막고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지만, 익명으로 아기를 놓고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버려진 아기들을 돕기 위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베이비박스 후원' 행사를 연다.
사진제공=쌍방울트라이그룹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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