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김소현이 8세 연하 남편과의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소현은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 뮤지컬배우인 남편 손준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현은 "남편과는 지난 2010년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럭셔리한 공연에서 처음 만났다"며 "그런데 결혼 후 장을 보러 가는데 휴지 미터를 계산하고 있더라. 또 샤워를 하는데 갑자기 찬물이 나와서 알아보니 남편이 보일러를 껐더라. 나중에 들어보니 '여름인데 왜 보일러가 켜져 있지?'하고 껐다더라"라며 남편의 알뜰한 면모를 전했다.
하지만 김소현은 "남편과 연애할 때는 선물로 신용카드를 받은 적도 있다"며 "남편이 '이제 당신 카드는 쓰지 말고 내 카드를 써라'라며 신용카드를 만들어 줬는데 내 성격이 그 카드를 쓰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준 것 같다"고 연애시절 남편의 '통 큰'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자료화면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남편 손준호는 또렷한 이목구비의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또 "남편이 자신의 샤워하는 모습을 훔쳐본다"며 "내가 부끄러워하는게 재미있어서 하는 장난 같다"고 말해 달콤한 결혼생활을 드러냈다.
이날 김소현은 엄마와 자신은 서울대 성악과를, 아버지와 남동생은 서울대 의대를 나온 '모두 서울대 가족'임을 밝혀 출연진들의 감탄사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의 심사위원인 그룹 부활의 김태원, 가수 김연우, 작곡가 용감한 형제, 무지컬배우 김소현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